주간브리핑 - 11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시장은 환율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 시장이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10월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갔는데 11월 들어 일부 복종에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시장 위축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는데 아웃도어와 골프웨어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고 가두 여성복과 남성복은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다.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지난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조사 대상 브랜드 전체 매출이 3.6%나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간 신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별로는 ‘노스페이스’가 같은 기간 7%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6%, ‘케이투’ -8%, ‘블랙야크’ -1%, ‘네파’ -6%, ‘코오롱스포츠’ 14%, ‘아이더’ -15%, ‘컬럼비아’ -10%, ‘밀레’ -26% 등이었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만 이 기간 신장했다.
여성복은 대체적으로 상승했는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0%, ‘올리비아로렌’ 7%, ‘쉬즈미스’ 4%, ‘지센’ 1%, ‘리스트’ 3%, ‘올리비아하슬러’ 8%, ‘베스띠벨리’ 6%, ‘씨’ 6% 등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14% 신장했고 ‘피에이티’ 1%, ‘올포유’ 12%로 집계됐고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4%, ‘파리게이츠’ -11%, ‘와이드앵글’ -16%, ‘까스텔바작’ -46%, ‘톨비스트’ -40%, ‘핑’ -25%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