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 급속 냉각.. 하락장?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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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 급속 냉각.. 하락장? 날씨?

박정식 기자 0 2022.11.22

주간브리핑 - 11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환율 상승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여러 변수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11월 들어 현실화되고 있다. 11월 들어 아웃도어를 비롯해 여러 복종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매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내수 시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1월 매출 하락세를 두고 불규칙한 날씨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0월 추운날씨로 겨울 아우터 판매가 일찍 시작됐고 11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우터 판매가 줄었다는 것.

 

실제로 지난 111일부터 20일까지 주요 복종의 브랜드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상승했고 코오롱스포츠7% 상승했다. 그러나 디스커버리’ -16%를 비롯해 케이투’ -14%, ‘블랙야크’ -2%, ‘네파’ -11%, ‘아이더’ -23%, ‘컬럼비아’ -15%, ‘밀레’ -22% 등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로 나타나 아웃도어 시장도 위축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여성복도 일부 브랜드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크로커다일레이디-1%, ‘올리비아로렌’ 6%, ‘쉬즈미스’ 6%, ‘지센’ 1%, ‘리스트’ 4%, ‘올리비아하슬러’ -6%, ‘샤트렌’ -8% 등이었다.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았지만 신장률이 낮아졌다.

 

이어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11% 신장했고 올포유’ 9%,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1%, ‘까스텔바작’ -4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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