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중인 2022년도 섬유패션산업 AI융합형 산업현장 기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25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 제조, 유통, 판매 전 분야의 수요를 기반으로 패션코디 추천 서비스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 분석, 염색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AI학습 알고리즘 설계 등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섬산련은 AI기술 확산을 위해 한국표준협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협력하여 서울뿐 아니라 경기, 대구, 전북 등 5개 지역에서 약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섬산련이 지난 2월 산업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섬유패션디지털전환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의사결정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 지능화를 위한 재직자의 데이터역량 강화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례로 ‘패션제품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판매예측’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도벨벳 전략팀 이유순 이사는 “기존 엑셀로 분석하던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예측까지도 할 수 있어 매우 혁신적이었고 섬유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AI융합 교육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