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 망칠라"…패션업계 '짝퉁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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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짝퉁을 근절하기 위해 혈안이다. 힘들게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고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협업을 펼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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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관세청이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8만5247건, 134만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