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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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715

패션쇼 0 76 07.15 23:44

<패션>

△ 2030 러닝 인구 급증…스포츠업계, 신제품 출시 ‘뜀박질’

최근 2030 세대 사이 불고 있는 ‘러닝(Running)’ 열풍으로 스포츠 업계의 러닝화 시장 경쟁이 올 여름 폭염만큼 뜨겁다. 14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러닝화’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운동화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년보다 45% 늘었다. 무신사는 급증한 운동화 판매량은 러닝화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러닝 바람이 거세기 때문이다. 20·30 젊은 층 중심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거센 데다, 러닝화와 운동복만 있으면 별다른 장비도 없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러닝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여러 사람과 함께 뛰는 러닝 커뮤니티 활성화도 러닝 문화를 확산하는 기폭제다. 스포츠업계는 국내 러너 인구를 500~600만 명으로 추산한다. 이에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패션업계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 따르면 국내 러닝화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주요 스포츠 브랜드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러닝화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전통의 스포츠 슈즈 강자인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식상함을 느끼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잇달아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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