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울고 싶은 유통가…연말특수 실종에 환율 급등까지 ‘설상가상’
여느 때라면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들떠있을 유통업계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누구도 예상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탄핵정국 돌입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혼란에 빠지면서 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여행에 대한 주요국 경계경보로 관광ㆍ면세산업에도 비상이 걸렸고 환율 급등에 따른 식품비용 상승 등 고물가 가능성도 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사들은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대통령 탄핵정국이 본격화되면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수요를 노린 대규모 쇼핑 행사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 판매나 내년 1월 설 선물세트 예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1209|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