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씨를 선임했다.
휠라코리아와 휠라홀딩스 대표직을 겸직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 전략 실행 및 운영을 진두지휘한다.
신임 김지헌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 입사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산업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로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뉴발란스’ 사업 총괄로 매출을 3년간 150% 이상 끌어올리며 국내 스포츠 시장 내 상위권 브랜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 장본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이랜드그룹 스포츠 비즈니스를 총괄할 당시에는 각 브랜드의 리테일 사업 운영은 물론 이커머스 비즈니스 확대, 오프라인 멀티브랜드 리테일 사업 운영, 옴니채널 구축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국내 업계에서 스포츠 브랜드 및 유통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 역량을 두루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김지헌 대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고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월 향후 5년간 1조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했다.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 세 가지 축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공통 목표 아래 ‘휠라’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윤근창 대표는 휠라코리아 대표직은 신임 대표에게 위임하고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 전략 실행에 전념할 계획이다. 2007년 자회사 휠라USA에 입사, 브랜드 운영을 재정비해 미국 법인을 3년 만에 흑자전환시켰던 윤근창 대표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휠라코리아에 합류, 신발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모델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 및 국내 턴어라운드를 주도했다. 2018년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그룹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