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원 인사 패션 사업 확대
신세계그룹이 2020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 대표로, 반대로 장재영 신세계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이길재 화장품부문 대표는 그대로 자리를 지켰고 신설된 국내 패션부문을 백화점 출신 손문국 부사장에게 맡겼다. 또 정유경 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이 신사업을 추진하는 사업기획본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 체제로 전환하고 계열사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고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으로 구분했다. 신설된 국내 패션부문은 손문국 부사장이 맡는다.
신세계디에프는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한다.
계열사별 인사는 다음과 같다.
<신세계>
◇ 승진
△사장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 전무 김영섭 상품본부장 兼 해외잡화담당, 김선진 센텀시티점장
△ 상무 박순민 영등포점장
△ 상무보 김대호 재무담당, 최경원 패션브랜드담당, 김정환 팩토리담당,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권영규 문화담당, 황호경 갤러리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 보직
△ 사장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겸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
△ 부사장 손문국 국내패션부문 대표이사
◇ 승진
△ 전무 김묘순 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브랜드사업부장 겸 비디비치사업부장, 백관근 국내패션본부장 겸 여성복사업부장, 임승배 신규사업담당
△ 상무 이수용 2사업부장, 박승석 기획담당, 유영석 마케팅담당
<신세계사이먼>
◇ 승진
△ 상무 송정섭 운영담당
<신세계디에프>
◇ 승진
△ 상무 민병도 물류담당
<신세계센트럴시티>
◇ 승진
△ 상무 남윤용 지원담당, 박한경 전략실 운영팀장
△ 상무보 이승우 디자인담당, 서정모 기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