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매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앞두고 조세원(왼쪽) 전 야놀자 마케팅 및 고객경험 총괄임원과 이종현(오른쪽) 전 메쉬코리아 책임자를 부대표로 선임했다.
두 부대표는 IT스타트업 업계에서 분야별 혁신성장에 앞장서며 성공신화를 써 온 경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세원 부대표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및 미국 터크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JWT코리아, 하쿠호도제일, 이노션 등에서 렉서스, 코카콜라, 현대자동차 등의 브랜드를 담당했다. 이후 구글코리아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를 거쳐 구글 본사에서 기획자로 근무했다.
2016년부터 약 3년간 야놀자의 마케팅총괄상무와 고객경험총괄전무를 역임하며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을 총괄, 숙박앱의 고정관념을 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야놀자를 여행레저 업계 1위 유니콘 반열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종현 부대표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졸업 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소비재, 유통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17년부터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에서 운영총괄, 사륜차사업추진단장 등을 거치며 비즈니스 저변 마련 및 신사업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당시 메쉬코리아의 핵심 원천인 물류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고 네트워크 확장을 견인하는데 주력해 업계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트렌비는 이번 임원 영입 외에도 개발, 기획,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 인재를 모집 중이다. 채용공고는 트렌비 회사소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