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환경재단 이사회에서 환경재단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미 2018년 4월 비등기이사로 선임된 바 있었고 이번 등기이사 선임으로 2022년 4월까지 환경재단 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번 이사 선임으로 환경재단 등기이사는 최열 이사장, 최병오 회장, 이미경 상임이사, 문국현 대표, 박재갑 이사장, 승효상 대표, 최학래 명예회장 등 총 7명이다.
형지그룹은 환경재단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이 이슈인 가운데 형지그룹이 환경경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
앞서 최병오 회장은 지난 9월 4일 사단법인 지속경제사회개발원 창립 발기인으로 나섰다. 이날 발표한 발기문에는 사단법인 지속경제사회개발원(Institute for Sustainable Economy and Society)은 바람직한 미래사회의 구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개발하고 학계와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고양하여 기업이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산업계를 대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