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공유,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라이즈가 ‘엘르’ 커버를 장식했다.
‘지금(THE NOW)’을 대표하며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루이 비통’ 앰버서더 4팀은 ‘엘르’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했다.
창간 32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패션 라이선스 매거진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엘르’ 또한 “삶의 방식과 원칙에 관해 자기만의 또렷한 스타일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을 대표하는 얼굴들과 이렇게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뜻 깊다”라며 취지를 소개했다.
‘루이 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 새롭게 합류한 전지현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놓치고 싶지 않은 가치가 있냐는 질문에 “지속가능한 몸과 정신의 건강을 늘 생각한다. 예술적인 영감, 즐거운 현장, 안정적인 일상,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우선 내 자신이 곧게 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나를 함께 믿고 일을 하는 분들을 위한 의무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항상 준비된 배우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공개를 앞두고 있는 공유는 가장 나답게 몰입할 수 있는 현재를 묻는 질문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를 꼽았다. “내게 가장 큰 희열과 성취감은 물론 지독한 외로움을 함께 주는 시간이다. 모순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순간이 내가 ‘공유’라는 나 자신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때 아닐까”라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진중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보였다.
필릭스는 지금 스트레이 키즈는 어디쯤 온 것 같냐는 질문에 “여전히 배워야 할 것과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한다. 7년 차인 지금도 여전히 팀으로서든 개인적으로든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게 많다. 열정의 불씨는 만족하는 순간 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글로벌 보이그룹 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즈는 데뷔 이후 400일 넘게 계속 달릴 수 있는 원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금 주어진 것들을 앞으로 더욱 더 잘 해내며 사람들이 우리의 성장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나아가고 싶다. 혼자라면 어렵겠지만 팀이라면 할 수 있다”라는 답변들을 공통적으로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한층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