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N21’이 밀라노패션위크에서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들이 트렌드를 이끌어 간 1960년대를 재조명하고 무드를 설정해 컬렉션을 전개했다.
혁신과 독창성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던 시기를 반영한 ‘N21’ 25 S/S 컬렉션은 직접적인 언급이나 향수 없이 탄생했으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활기찬 분위기의 무드보드를 만들어간다.
특히 이번 ‘N21’ 25 S/S 컬렉션에서는 남성적인 캐주얼과 매혹적인 꾸뛰르가 동시에 드러난다. 수공예로 장식된 드레스는 파카와 PVC/나파 가죽, 작은 라인스톤 장식 뮬과 함께 어우러지고 화려한 포니스킨 카미온에서는 핑크색 레이스 속옷을 엿볼 수 있다.
작은 박시형 자켓은 퀼트 마이크로 플로럴 프린트 포플린으로 제작되었고 섬세하게 주름 잡힌 블라우스는 흰 린넨 스커트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퀼트 파유나 네오프렌 코팅 파유 스커트는 큰 러플과 같은 원단으로 남성적인 아노락과 대조를 이룬다. 슬림한 핏의 스트레이트 펜슬 스커트는 두꺼운 울 스웨터와 함께 매치하였으며, 레이스 탱크톱을 걸쳐 착용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 배우 이청아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날 이청아는 고급스러운 촉감과 광택감, 우아한 드레이핑이 매력적인 비스코스 소재의 블랙 컬러 원피스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청아가 착용한 원피스는 옆 라인의 슬릿 디테일이 있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