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옴니패션 트렌드에 합세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등산이나 캠핑 같은 특정 활동에 국한되던 아웃도어 의류가 이제는 도심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목적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와 패션의 합성어인 옴니패션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상황과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실용성을 지닌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이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멀티유즈 아이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아웃도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일리 웨어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고프코어 스타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아웃도어 제품의 활용 범위를 일상생활, 가벼운 등산, 여행, 출퇴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네파’는 멀티 유즈 속성을 극대화한 휘슬라이저 프로를 선보였다. 휘슬라이저 프로는 초경량 설계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적용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특히 봄여름 시즌에 적합한 산뜻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휘슬라이저 프로는 뛰어난 경량성과 함께 탄탄한 기술력도 적용했다. 미드솔에 네파 KOREA 독점 휘슬링 폼을 100% 적용해 강력한 쿠셔닝을 자랑하며 ‘네파’만의 플로우 러기드 구조의 에너지 플로우 아웃솔은 높은 에너지 변환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반발 탄성으로 몸의 추진력을 극대화하여 장시간 착화에도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부터 여름철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마운틴 재킷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한여름까지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1994 마운틴 재킷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하게 업그레이드된 1985 마운틴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4 마운틴 재킷은 냉감 소재와 안감이 없는 가벼운 구조로 경량성이 뛰어나며 고유의 배색 절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하다. 1985 마운틴 재킷은 방수, 방풍,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2L 소재를 적용해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40주년 기념 특별 라벨을 적용해 가치를 더했다.

‘K2’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캐주얼한 디자인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친환경 소재와 내추럴한 터치감의 소재들을 적용했으며 트레킹이나 하이킹뿐 아니라 여행 등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볍고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딥 그린, 카키, 베이지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사이클 나일론과 코튼 혼합 소재의 포레스트 후디 재킷W와 리사이클 나일론 스판 소재의 포레스트 스커트W가 있다. 포레스트 시리즈는 남녀공용 아이템과 여성 전용 제품군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