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나나의 화보가 ‘엘르’ 10월호에 공개되었다.
한섬이 전개하는 여성 의류 브랜드 ‘오브제’와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도도하면서 매혹적인 나나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주인공처럼 나타난 나나, 그리고 시선을 뗄 수 없이 빛나는 그녀’를 콘셉트로 마치 파리의 모던한 어느 별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그녀의 다채로운 순간을 담아냈다.
나나는 큰 키와 환상적 비율로 모든 ‘오브제’ 룩을 소화하며 컷마다 다른 스토리를 가진 주인공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손등을 덮는 실키한 커프스 셔츠는 클래식한 고전 명작 속 주인공을, 우아한 화이트 케이프는 어느 왕국의 왕세자비를 떠올리게 했다.
그녀는 깊은 눈매로 그윽한 무드의 스모키한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글리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포토그래퍼의 디렉팅이 더해지기도 전에 콘셉트를 이해하고 과감한 포즈와 표정 연기를 보여준 그녀를 보며 현장에서는 스태프의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