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가 지난 6월 17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팔라초 포르티나리 살비아티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를 통해 새로운 남성복 컬렉션 ‘TOMMY HILFIGER New York’을 공개했다.
‘타미 힐피거’ 뉴욕 컬렉션은 프리미엄 수트와 프레피 테일러링이 중심이 되는 남성복으로 ‘타미 힐피거’의 아카이브를 상징하는 네이비 페니 크레스트 라벨을 적용해 최고급 라인임을 강조한다. 총 19개의 룩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포멀 스타일을 기반으로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프레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핏과 부드러운 구조감이 특징이며 모던한 스타일링으로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 블레이저와 릴렉스 핏 쇼츠의 조합, 데님 위에 걸쳐 입는 캐주얼 스포츠 코트, 타미 레드 컬러의 블레이저와 재해석된 크리켓 스웨터의 레이어링 등이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에어닷 퍼포먼스 원단으로 현대화한 경량 수트, 고급스러운 쿨 울과 린넨 소재로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 블레이저,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아이보리, 미드나잇 네이비의 수트, 실크 혼방 니트 소재로 완성한 클래식 폴로 셔츠 등이 있으며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업체 테수티 디 손드리오의 고급 원단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 멤버십 클럽 문화를 모티브로 브랜드의 상징색인 레드, 화이트, 블루로 꾸며진 ‘The Hilfiger Social Club’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거닐며 새로운 컬렉션을 감상했다.
참석자로는 ‘타미 힐피거’ 워치 모델 루시앙 라비스카운트를 비롯해 라이언 프레베델, 비온도, 알리 고든, 라스무스 닐슨 등 글로벌 VIP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컬렉션은 ‘타미 힐피거’만의 감각으로 재해석된 헤리티지 스타일로 대담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현대 남성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2026년 2월부터 전 세계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