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성 브랜드 ‘브로이어’가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 선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브로이어’는 프렌치 리비에라의 여유로움과 파리지앵의 세련된 감성을 녹여 화려한 기교 대신 품위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이번 화보 속에서 도경동 선수는 펜싱복을 벗고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과 진중한 감성을 보여주는 ‘브로이어’의 의상을 입고 펜싱 경기에서 보여준 역동적이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우아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모델 포스를 뽐냈다.
도경동 선수는 가을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10가지 룩을 모두 세련되게 소화하였으며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 대비되는 소년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파리올림픽 결승전을 치른 당시의 경험과 이후의 다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는 “경기장에 섰을 때 긴장하지 않았고 그 동안 연습한 대로 몸이 저절로 움직였어요. 어떻게 점수를 땄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죠.”라며 당시 경기에 대한 몰입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여정 후에도 국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여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하며, “많은 관심을 받는 지금이야말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올라왔을 때 더 노력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