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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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케미

민신우 기자 0 2024.12.26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두 주인공 이세영과 나인우가 엘르와 만났다.

 

소설 원작의 모텔 캘리포니아12년 전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간 여자 주인공이 첫사랑과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강희라는 캐릭터와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세영은 보통 드라마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고 그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스토리가 많지 않나. 하지만 지강희는 혼혈이고 집이 모텔이라는 것 등 자기 정체성이 확립되기도 전에 부딪힌 문제가 있었다. 그걸 어떻게 이겨나갈지 궁금했다라고 대답하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런 지강희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인물 천연수에 대해 나인우는 세상 무해한 캐릭터다. 평생 한 명만 좋아한다는 설정이 판타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분명 한 명만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또 해내는 일이 있지 않나. 현실성 있게 보이고자 세심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것에 고민했다. 그 긴 기다림을 버티며 산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이가 들었을지 상상했다라고 표현하며 연기에 대한 진중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세영은 연기자로서 사는 삶 자체가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사랑하고 그 동료들이 있는 현장이 참 좋다. 옛날에 막내 스태프였던 분이 최고 직급자가 되거나 입봉해서 나타나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라고 대답하며 믿고 보는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나인우는 본인의 타고난 기질을 포기라는 걸 해본적이 없다. 내려놓는 걸 잘 못한다. 나쁘게 보면 고집일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포기하지 않는 건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는 답변을 들려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짐작하게 했다.

 

새해에 걸맞게 인생을 리모델링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MBC ‘모텔 캘리포니아110일 오후 9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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