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가 TWS(투어스)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의 타이틀은 ‘A Glorious Journey’. 최근 ‘졸업’을 주제로 한 싱글 ‘Last Bell’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단계로 발을 내딛는 TWS의 행보를 은유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셀린느 옴므’ 썸머 컬렉션 의상들을 소화한 멤버들은 실제로 TWS의 전매특허인 소년미를 발산하면서도 카메라를 응시하는 자신만만한 눈빛과 여유 넘치는 포즈에서 남성미까지 전달하고 있다.
촬영 당일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온 야외 촬영 환경에서도 TWS 멤버들은 매 컷 집중력을 잃지 않는 진중한 태도는 물론 데뷔 2년차 답지 않은 화보와 의상에 대한 빼어난 이해도까지 보여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이 그치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TWS 멤버들의 매력과 패기를 엿볼 수 있다. 리더 신유는 지금이 “그 전에 한 것들이 다음 행보에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시기”라며 매 스케줄 최선을 다 하는 이유를 밝혔다.
도훈은 “워낙 ‘셀린느’를 좋아해서 그런지, 다양한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해볼 수 있는 촬영 자체가 즐거웠다”며 능동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자세를 드러내는가 하면 영재는 “데뷔를 하고 활동을 하면서 아이돌이 춤과 노래를 잘 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고, 수많은 요소 하나도 놓쳐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모두 최고로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신인의 호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TWS의 강한 결속력이 드러나는 순간들도 엿보인다.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한진은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제일 친한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기에 외로운 순간이 없었다”며 티 없는 행복감을 드러냈고, 작년 한 해 TWS가 큰 사랑을 받고 영광을 차지하는 순간마다 자주 감격의 눈물을 보였던 지훈은 “나 혼자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눈물이 나지 않았을 것” “제 자신을 알게 해준 사람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성취의 순간마다 자꾸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막내 경민은 TWS가 “이제 막 항해에 나선 배”라고 생각한다며 “험난한 바다에 나와 머나먼 항해를 앞두고 우리 멤버들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물론 배의 크루들, 다양한 스태프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는 사려 깊고도 듬직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