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3월 신학기 패션 경쟁이 시작됐다.
아이들의 등굣길 준비로 분주한 부모들도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스타일링을 위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2025년 신학기를 맞아 키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 키즈 브랜드들은 활동성이 중요한 아이들을 위해 뛰어난 제품력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일상에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등교룩을 제안했다. 모험과 탐험을 꿈꾸게 하는 기능성 운동화부터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까지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고객 취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네파키즈’가 새학기 설렘을 가득 담은 신학기 화보를 공개했다. ‘세븐 데이즈 룩북’을 콘셉트로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요일별로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쿨룩을 제안했다. 첫인사를 건네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등 새 학기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연출하며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재킷, 맨투맨 등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포근한 착용감으로 간절기 유용하게 착용 가능한 ‘스프링 후드 봄버 재킷’과 스트라이프 카라가 달려 단정한 무드를 연출한 우븐 맨투맨, 플레어스커트 안에 레깅스를 부착해 활동성을 높인 ‘블라썸 우븐 스커트 세트’를 선보였다.
‘블랙야크키즈’는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갖춘 신학기 운동화 ‘스프린트젬’을 출시했다. ‘활동성(Sprint, 전력 질주하다)’과 ‘예쁜 디자인(Gem, 보석)’을 모두 갖췄다는 이름처럼 기능성과 아웃도어 감성을 녹인 초경량 데일리 운동화다. 브랜드 처음으로 선보인 벨크로 타입과, 슬립온 타입 ‘스프린트젬B’ 버전도 함께 출시해 아이들의 선호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한쪽 무게를 198g(210mm 기준)으로 설정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이 덜 피로하고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파오키즈’는 봄 시즌을 맞아 키즈 데님 컬렉션을 공개했다. 다양한 핏과 컬러의 데님 제품을 한데 모아,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매일 입기 좋은 디자인과 트렌디한 컬러로 등교할 때에도 나들이할 때에도 모두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주력 상품인 데님 팬츠는 스트레이트, 세미 와이드, 부츠컷 등 다양한 핏으로 출시됐다. 허리 전체 밴딩 처리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아동의 신체 사이즈를 고려한 세심한 핏 설계로 4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들이 취향에 따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데님 팬츠 외에도 트러커 재킷, 데님 셔츠, 여아용 치마바지까지 구성해 데님 톤온톤 코디가 가능하도록 풀 컬렉션을 갖췄다. 또한 베이직 컬러와 함께 파스텔 컬러 진을 추가해 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했다.
‘NBA키즈’는 신학기를 맞이해 아이들의 활기찬 일상과 모험을 지원하는 새로운 운동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앨리웁’ 시리즈는 농구의 대표적인 공격 전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기능성과 스타일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해 아이들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자 한다. 특히 사이드 다이얼 시스템 덕분에 신발을 쉽고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발에 꼭 맞는 견고한 피팅감을 주어 아이들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