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초중학생 모델들과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이 러시아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1000여명의 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관객 앞에 창의적인 의상 작품의 시도와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패션위크는 일반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선발하여 모델들의 무대의상을 직접 제작하게 하고 10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패션모델로서 선발하여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파격적인 시도와 도전으로 해외패션 관계자와 국내 대중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흥미로운 이슈 속에 주목받고 있다.
융복합 크리에이터 그룹인 ‘청년세종 이노베이션’의 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한국컬러산업협회를 통해 8월 고교패션컬렉션에서 선정된 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등 3개 특성화 고등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을 통하여 전체 패션쇼 출품 의상 중 일부제작을 제안함으로써 시작되었고 의상 콘셉트를 팝 아티스트 김일동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국내 최초로 팝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추진되었다.
또한 무대 퍼포먼스는 신인 걸 그룹 머스키가 이혜인, 안승비, 문서진, 김유리, 김한비, 박시현, 김단아, 한상윤, 설효원, 최하슬 등 주니어 모델 10명으로 구성된 머스키 틴과 함께 무대 모델로서 단독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 국내외 패션관계자는 물론 대중문화계에 파격적인 패션 산업의의 융복합 시도로서 큰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번 러시아에서 개최된 2019 Mercedes Benz fashion week의 한국 패션쇼는 20여명의 한국 모델들과 3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현지 모델들의 합동 K-POP 퍼포먼스 피날레를 끝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막을 내렸다.
이 패션쇼 무대에 참가한 ‘프랭커스’와 한국컬러산업협회(KCIA)는 학기 중에도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하며 감사패와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의상 출품에 대한 활동 확인서 등을 발급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