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가 ‘반둘루(BANDULU)’와 협업하여 예술과 스포츠가 교차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반둘루’는 미국 보스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스트리트웨어를 도화지처럼 사용하는 예술 중심의 브랜드다. 이들은 유명한 브랜드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낸다.
‘반둘루’는 자메이카 방언으로 가짜를 의미하지만 브랜드의 수준 높은 예술성만큼은 진짜임을 평가받고 있다. 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아이코노그래픽을 혼합하거나 고급 텍스타일 기술을 적용하여 럭셔리 요소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 세계에서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반둘루’의 자수장식 페인트 방울은 디자이너가 아트스쿨 다니던 시절 구상되었다. 예술가의 삶을 살던 그는 옷에 얼룩이 묻자 페인트 스플래터를 사용하여 이를 예술로 승화시켰고 이후 ‘가짜를 통해 진짜를 알아본다’라는 브랜드 메시지가 탄생하였다.
‘컨버스 X 반둘루’의 프리미엄 캔버스 척 70하이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우연히 만들어진 듯한 자수 장식의 페인트 스플래터는 구성과 컬러 모두 면밀하게 고안되었고 실크 자수 장식은 수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컨버스 X 반둘루’의 프로레더는 브랜드의 스트리트 럭셔리 미적 요소들이 ‘컨버스’의 농구 헤리티지를 만나 탄생하였다. 예술과 스포츠의 교차점에 위치한 이 신발은 레더 소재에 블랙 캔버스 라이닝을 둘러 마무리되었으며 패딩 처리된 칼라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반둘루’는 업사이클링한 옷을 편의점으로 가장한 스니커즈 허브에서 판매하면서 스트리트 쿠튀르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컨버스 X 반둘루’의 어패럴은 이러한 스트리트 쿠튀르 DNA를 담아 탄생하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후디, 도그 티셔츠, 바스켓볼 쇼츠와 바스켓볼 백 역시 자수장식 페인트 스플래터가 특징이며 농구 코트 위의 정신을 담은 컬렉션으로 평가받는다.
‘컨버스 x 반둘루’는 1월 27일 온라인 스토어와 홍대, 컨버스 명동, 아트모스 압구정, CDG 한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