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꽃으로 불리는 겨울산행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대설주의보가 많을 정도로 눈이 많아 겨울 산행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겨울산행은 일반 등산과 달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1월)에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산행스타일을 제안한다.
겨울산행에서는 기능성을 지닌 풋웨어를 착용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눈으로 인해 젖은 땅을 밟으면서 신발이 함께 젖게 될 경우 발 부분의 체온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미끄러질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수 기능이 있는지, 접지력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블랙야크’의 그리프 D GTX는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접지력을 지닌 제품으로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적용돼 발이 젖지 않도록 방수 기능을 제공해준다. 360도 전방위 투습 기능을 제공해줘 활동 중 발에 땀이 나게 돼도 바깥으로 습기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줘 찝찝한 느낌 없이 오로지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K2’의 스피어는 방수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눈이나 비와 같은 외부 수분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제품이다. 활동 중 발생하는 내부 열기나 습기 등은 빠르게 배출해주며, 한국 산악 환경에 특화된 아웃솔로 탁월한 접지력을 선사하며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줘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더’의 백컨트리는 사계절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고기능성 하이컷 중등산화로 예상치 못한 비나 눈이 내려도 발이 젖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사용자의 발 형태에 맞게 조여줘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해준다.
이와 더불어 추운 날씨로 인해 지면의 눈이 얼었을 경우 굉장히 미끄럽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젠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눈이 많이 쌓인 곳을 지나가게 될 경우 등산화나 바지 아래 부분에 눈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방수 재질의 스패츠를 착용하면 다리와 발 부분을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보온성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등산은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양말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 양말은 발과 등산화 사이에서 충격을 줄여 주는 완충작용 뿐만 아니라 보온을 유지해주고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준다. 일반 면 양말은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보온성이 떨어지고 피부가 쓸려 물집이 생길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울 소재로 된 등산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체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겨울 산행에서는 열 손실을 막아주는 액세서리를 필수적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는 신체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등산용 모자를 꼭 착용해야 하며 추위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부위인 손은 기능성 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동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네파’의 고어 인피니움 패딩 장갑은 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접목돼 추위로부터 손을 보호해주며 패딩 충전재와 기모 안감이 보온성을 더해준다. 손바닥의 실리콘 프린트가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하기 좋다.
‘네파’의 스피릿 GTX 인피니움햇은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 체온 손실을 최소화 해주며 활동 중 머리에 땀이 나도 열기와 습기가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모자가 젖어 체온이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블랙야크’의 고어 뉴 버킷햇은 산행 중 나무에 쌓인 눈이 떨어지거나 비가 내려도 머리가 젖을 걱정이 없다. 또한 활동 중 발생하는 내부 습기와 열기를 빠르게 내보내주기 때문에 쾌적한 상태로 산행에 집중할 수 있다.
‘아이더’의 인피니움 여성 장갑은 외부의 찬 공기는 완벽하게 차단해주며 활동 중 손에 땀이 차게 돼도 습기를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