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봄 신상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겨나면서 아웃도어 시장에도 MZ세대가 유입되며 이른바 산린이를 겨냥한 아이템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걷기, 트레킹,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의 가벼운 조깅이나 러닝에서도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애슬레저 스타일의 액티브 아우터가 크게 증가했다.

‘네파’는 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한 C-TR 3.0 라인의 트랜스폼 아노락 자켓을 선보였다. 부드럽게 워싱된 나일론 원단에 코팅 처리를 해 바람을 막아주는 아노락형 바람막이 자켓이다. 캥거루 주머니에 탈부착이 가능한 힙색을 부착해 힙색 형태로 휴대가 가능하다. 밑단 스트링으로 각자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화사한 펌프킨, 심플한 오프 화이트, 블랙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뉴 마운틴 아노락은 파스텔 배색 디자인으로 우아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한다. 헤리티지 제품인 마운틴 자켓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뉴 마운틴 아노락은 정전기 발생을 줄여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도전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색상 조합으로 데일리 패션 아이템과 매치하여 멋스럽게 연출하기 좋다. 색상은 피콕 블루, 라이트 베이지, 오프 화이트, 라이트 카키로 총 4가지다.

‘레드페이스’는 가벼운 산책부터 스포츠 활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마크 스트레치 재킷을 출시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이엑스 스트레치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땀과 열기를 배출해 주는 통풍구를 적용해 야외활동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가슴 부분에 소지품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조 주머니가 있어 실용적이다. 색상은 머스타드, 네이비, 레드, 블랙으로 총 4가지이다.

‘아이더’는 따뜻한 날씨에 안성맞춤인 매쉬 안감과 액티브한 컬러 배색이 눈길을 끄는 오닐 안감매쉬 자켓을 선보였다. 안감으로 매쉬 소재를 적용하여 땀이 나기 쉬운 야외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후드 일체형으로 디자인하였으며 후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을 함께 부착해 바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볍고 산뜻한 아우터의 인기에 따라 아웃도어 슈즈도 이에 따라 조금 더 가볍고 활동적인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 DUAL BOA BR은 가벼운 둘레길 걷기부터 본격 하이킹까지 다양한 산행 활동에 적합한 세미미드컷 등산화다. 듀얼 보아를 장착해 개인의 발 상태에 따라 최상의 피팅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듀얼 보아는 일반적으로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으며 발목이 두꺼운 한국인의 발에 잘 맞는다. 지면에 닿는 신발의 바닥 부분은 논슬립 아웃솔을 적용하여 접지력과 착화 시 안정성을 높였으며 풍성하지만 산행에 알맞는 쿠셔닝 미드솔을 적용하여 충격흡수 기능을 고루 갖췄다. 또한 특수 원단인 브리맥스를 사용해 방수 및 발수성을 높였고 메리노 울 인솔을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했다. 

‘블랙야크’ 343 D GTX는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으로 산행 후에도 지치지 않는 일상이 가능하다는 컨셉의 제품이다. 이처럼 발에 집중되는 에너지를 분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는데 특히 발의 피팅감을 높여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보아핏시스템이 등산화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K2’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초경량에 쿠셔닝과 유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가벼운 산행 뿐 아니라 걷기에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보아핏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어 편의성이 높으며, 고어텍스를 적용해 방수, 투습 기능까지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