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중 친환경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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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중 친환경 바람 거세다

강산들 기자 0 2021.10.19

 

 

패션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전 산업계에 ESG 경영이 한창인 가운데 ESG 경영 중 가장 빠른 실천이 가능한 환경을 앞세운 패션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까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플리코 컬렉션을 선보였다플리코는 플리스와 에코의 합성어로 리사이클 폴리 원단과 친환경 발수제 등의 에코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 컬렉션이다친환경 발수제와 RDS(동물복지인증을 받은 구스를 사용한 네오클라우드 구스다운은 등판의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소매 부분은 이너 커프스로 처리해 외부의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준다이외에도 플리코 리버시블 자켓과 플리코 패딩 자켓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선도모델 플러스틱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대 자원순환 패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러스틱 제품은 기존 폴리에스터 대비 탄소 배출량은 65%, 생산 및 소비 에너지는 70% 저감시킨 친환경 선도모델로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재활용된 페트병을 활용하여 플러스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또한 패션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자재인 옷걸이를 플러스틱으로 제작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물 및 폐기물을 대거 저감했다.


 

 

앤듀는 오래 착용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캐시미어 블렌디드 컬렉션을 앞세워 지속 가능 패션에 대한 가치 실천을 이어 나간다. 이번 컬렉션은 캐시미어 원단 고유의 부드러움을 살려 터치감과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급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세련미를 더했으며 내구성과 품질이 좋아 오래입을 수 있다착용만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보온성이 뛰어나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다기능성뿐만 아니라 핏 감도 놓치지 않았다니트 조직에 틈새고리를 만들어 엮어주는 사시 봉제 기법으로 제작돼 옷의 이음새가 자연스럽고 착용시 어깨 들뜸이 없어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커버낫은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 서울과 협업한 에코 프랜들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리젠 서울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에서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다에코 프랜들리 켈렉션은 맨투맨스웻팬츠하프집업으로 구성됐으며 액세서리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비니볼캡캔버스 백텀블러가 출시됐다


 

 

‘K2’는 글로벌 자연보전 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해 WWF 에디션을 출시했다폐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재킷베스트티셔츠, 팬츠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대표 상품인 WWF 비숑 블레어 재킷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상품이다소프트한 터치감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보온성이 가슴 부분 패치 포켓과 지퍼에 컬러 포인트를 더해 수납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헤지스2023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발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인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비건 레더 슈즈 애플스킨 라인을 출시했다최근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헤지스는 신발이 생산과정에서 가장 큰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신발 라인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며 친환경 중심으로 재단장하고 재활용 및 비건 소재의 대중화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한다.

 

 


현대자동차도 ESG경영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패션 브랜드 ‘리스타일을 런칭했는데 올해는 분더샵과 콜라보레이션, 친환경 아이템을 선보였다. 원마일웨어를 컨셉으로 맨투맨부터 후드티반바지조거 팬츠 등 편안함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패션에 민감한 MZ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매 수익금은 지속가능성 및 환경관련 단체에 기부 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산업 전반에 부는 친환경 열풍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활용해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최근에는 건설업계 최초의 친환경 근무복을 도입하고자 포스코그룹사티케이케미칼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형지엘리트는 티케이케미칼이 생산하는 K-rPET 재생섬유를 활용해 안전조끼와 근무복 상의 약 7천벌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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