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日 쿠사마 야요이와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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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日 쿠사마 야요이와 콜라보

민신우 기자 0 2022.12.19

 

 

루이 비통이 일본 출생의 세계적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협업을 통해 작가의 시그니처 오브제 및 무한함을 담아낸 모티프를 루이 비통제품 카테고리 전반에 접목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방은 물론 남성복 및 여성복선글라스향수슈즈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다양한 제품이 아티스트의 고유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1929 일본 마쓰모토에서 태어난 쿠사마 야요이는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해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위미술가다강박증에서 비롯된 예술적 모티프를 무한히 변형해 공간 전체를 잠식시키는 작품 세계를 펼치는 쿠사마 야요이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 도쿄 및 뉴욕에서 실험적인 탐구를 지속하며 스스로를 치유한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에 내재된 무한함을 발견했다. 1970년대 일본으로 귀국해 활동을 중단한 시기가 있었으나 이후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부상했다.

 

이번 협업은 루이 비통의 예술 문화계와의 지속적인 연대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쿠사마 야요이와의 만남 또한 진정성과 새로움에 대한 열망무엇보다도 평범함을 뛰어넘는 장인정신과 서로의 세계에 대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쿠사마 야요이의 상징적인 도트는 마치 실제 작가의 손길을 거친 듯 재현됐는데 도트 패턴을 그린 붓터치는 실제 작품의 질감과 무게를 그대로 표현하는 놀라운 디테일을 담아냈으며 컬렉션의 다양한 오브제는 밀리미터 단위의 측정을 통해 정교히 마무리됐다.

 

한편 ‘루이 비통과 쿠사마 야요이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협업은 2012년 진행됐다당시 쿠사마 야요이는 루이 비통의 트렁크에 아티스트의 시그니처이자 무한을 상징하는 도트 패턴의 핸드 페인팅을 더했다.

 

 


이외에도 루이 비통 1세기에 이르는 시간 동안 예술계와 긴밀한 동행을 이어왔다창립자 루이 비통과 아들 조르주 비통은 인상파 화가들과 친분을 나눴고 창립자의 손자 가스통-루이 비통은 1920년대 예술가들과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 작업을 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협업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솔 르윗리처드 프린스무라카미 다카시제프 쿤스 등 현대미술 및 디자인 분야의 대가들과 함께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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